• 2018. 7. 9.

    by. Goze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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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청년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인

    대전 청년의 학교!

    저도 청년의 학교 푸드트럭과에 신청했고, 선정되어 오늘 첫 번째 수업을 다녀왔어요:)

    수업 전에 개강식도 있었는데, 제가 개인적인 일이 있어 개강식은 참석하지 못하고, 바로 수업으로 왔어요


    수업은 2018년 7월 9일 대전 인동에 위치한 청년푸드트럭협동조합에서 진행되었답니다

    대전 청년푸드트럭협동조합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 695-6 번지

    인동상권은 이미 예전에 죽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런 곳에 작은 공간이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대전에 계신 푸드트럭 사장님들께서 이 공간을 자주 이용하시는 걸까요?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비교적 작은 공간이지만

    꾸밈없는 소탈한 느낌이였어요

    뭔가 화려하게 꾸며놓았을 것만 같았지만 인동과 어울리게 아주 소탈한 분위기였어요


    우선 오늘 수업은 어바웃커피 김윤관 대표님이 해주셨고

    청년들을 배려해주셔서 2회에 걸쳐 나눠서 해주셨습니다 !

    저는 18~20시 타임에 방문했고, 아쉽게도 전 시간에 대부분 오셨다고 했어요

    이 시간에는 대표님까지 총 3명이서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 분위기는 아주 편안했어요

    김윤관 대표님이 대화를 편하게 잘 이끌어 주셔서 그랬던 것 같아요

    편한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고, 푸드트럭이 어떤 것인지? 현재 어떤 상황인지? 또 대표님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고

    제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저는 사실 한 2년전부터 푸드트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실천으로 옮기진 못했었어요

    학교생활 후 직장생활 ..

    지금은 푸드트럭이 아닌 작은 가게에서 장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긴 하지만 

    뭔가 이곳에서 좋은 경험과 더불어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됐어요


    여하튼 첫 수업에서 저는 뭔가 기분 좋은 설레임 같은 것을 느꼈어요

    앞으로 진행될 수업들이 기대되고, 얼른 경험해보고 싶어요

    제가 겪은 감정과 지식들을 솔직하게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아 그리고 벽에는 대전에서 활동 중인 협동조합 푸드트럭들을 적어 놓으셨더라구요

    이렇게나 예쁘고 개성있는 이름을 가진 푸드트럭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길또랑, 봉다리군, 펀펀, 어바웃커피, 모험이, 방랑마법사, 유레카, 베가스, 욜로, 오타코, 알로하, 롤링인더독, 시카고, 오빠곱창, 청년탕수육, 자두야, 떡모, 잇와플, 스시로운! 

    그리고 의외로 혼자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셔서 조금 놀랐어요

    이 고된 일을 어떻게 혼자하실지 상상이 안가네요 .. :)

    그 아래에는 인동에 대한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적혀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주 편한 첫 수업을 마쳤어요

    대전 청년의학교 푸드트럭과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도 새로운 한 페이지가 쓰여지기 시작했네요

    다음주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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