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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를 호기롭게 시작한지 약 1달 반만에 2차 승인을 받았습니다
제 여행기들을 적으면 금방 승인 받을 거라고 착각을 하고 시작한지 한 일주일 동안 진짜 불같이 했었어요
http://dinnerforyou.tistory.com/30
제가 쓴 글에서도 보면 아주 당당함이 묻어있습니다
지금 읽어보면
"이 정도는 껌이지? 잘 봐둬 내가 바로 2차승인 글 올릴테니까 잘 봐두라구" 라고 느껴지네요
저는 티스토리를 5월 16일에 처음 시작했고, 5월 17일에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바로 하루만에 승인불가 메일이 왔었어요
사유 : 콘텐츠 불충분
지금 생각해도 웃깁니다.
애드센스 신청하고 하루동안 제 네이버 블로그 글을 마구 퍼온뒤에 신청했었죠
콘텐츠가 불충분하니 더 채워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글 수를 더 늘렸고,
게시글 속 문장이 '~다'로 끝나지 않는 게 있어서 모두 수정했습니다.
수정해서 5월 19일, 재 신청을 했고 하루만에 다시 메일이 왔습니다.
사유 : 콘텐츠 불충분
블로그 만든지 3일만에 승인을 받으려고 한 제가 잘못이죠
그런데 저는 또 신청합니다.
애드센스야 내가 비록 속전속결로 했지만,
진지하다구 ! 열심히 했다구! 받아달라구!
3번째 승인거부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사유 : 콘텐츠 불충분
그리고 제 애드센스 계정은 무한검토에 빠집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봐요
이 냄비근성...
양은냄비처럼 몇일 반짝하고 안되니까,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무한검토에 빠진것도 잊은채 지내던 중,
(물론 티스토리는 글도 안올리고 건들지도 않았어요)
4번째 승인거부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사유 : 콘텐츠 불충분
왜 안되는 거냐구..
저는 마음을 고쳐서 텍스트 수 2000자, 사진 10장 미만의 게시글을 하루에 3개씩
꾸준히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enter 키를 자주 눌러 줄 간격을 마구 늘리는데, 지인이 이거 수정해보는게 어떻냐고 해서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코드 위치도 바꿔봤습니다.
어느 글을 보니 자기 지인이 프로그래머인데 이런 방법을 알려줘서 썼더니 승인이 됐다고 카더라 라는 글을 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봤습니다
보통 애드센스 광고코드를 <head> 와 </head> 사이에 넣는데,
이 사람은 </head> 아래 body id 밑에 광고코드를 삽입하라고 했습니다.
또 <head> 와 </head> 사이에서도 meta 코드 아래 link 코드 위에 삽입하라는 팁을 소개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1번. </head>
body id
구글코드
2번. meta 코드
구글코드
link 코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했고, 16일 만에 승인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으아! 드디어 승인이 된다니..!! 믿을 수 없었어요..
이게 뭐라고 한달 반동안 맘을 조렸는지 참 웃기네요..ㅋㅋㅋ
(웹에서는 볼 수 없던 이 녀석을 봐야 진정한 승인 아이겠습니까 ㅋㅋ, 모바일로 캡쳐했어요)
사실 이 방법 때문에 승인이 됐다고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2가지 이유같아요.
1번. 텍스트 수가 아주 풍성하고 사진이 적인 게시글을 꾸준히 게시한 것
2번. 구글코드 위치변경 한 것
여러분들도 무한검토에 빠졌다고, 애드센스 계정 해지하거나 그러지 마시고 뭐든지 정공법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정공법 ! ! 우직하게 한걸음씩 나아가면 됩니다!
우리 모두 애드센스로 수익을 얻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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