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5. 18.

    by. Goze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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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배우 허정민이 개인 sns를 통해 10년 전 드라마 제작사 갑질로 배역을 뺏기게된 본인과 함께 뺏긴 고배우가 고규필이라고 폭로를 했습니다. 배우 허정민은 고규필과의 대화를 캡쳐하여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폭로에 대한 동의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고규필은 "에고힘내힘내 조만간소주한잔해"라며 폭로를 한 것에 대한 허정민에 대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과거 허정민과 고규필은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부푼 마음을 가지고 방송사에 갔는데, 거기에서 드라마 제작자를 만나 멸시를 당하고 강제로 하차를 하게되었습니다. 그 자리는 아이돌이 대신 들어갔었다고 하는데요. 참으로 무명의 신인배우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바닥에서도, 이렇게 좋은 자리를 얻었음에도 강제로 하차를 당하는 등 연예계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고규필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입니다(2023년 기준). 백제예술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을 학사 졸업했으며 1993년 히트를 친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했습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서 학업을 위해 약 9년간 활동을 쉬다, 2003년 KBS 공채 탤런트로 다시 데뷔했습니다.

     

    고규필은 주로 카메오나 단역 위주로 출연을 해왔습니다.

    영화 출연작
    드라마 출연작

     

    최근에는 라이프온마스, 사랑의불시착, 검법남녀굵직한 작품에서 신선한 감초같은 역할로 나왔습니다. 단역배우들은 짧은 컷을 소화하기에 대중의 인식에 잘 각인되지 않지만 고규필은 자칫 딱딱하거나 지루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재치있는 코믹연기를 선보이는 것이 전매특허입니다.

     

    과거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너무 못해서 눈물이 났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수많은 단역을 거쳐 본인의 스타일을 찾아간 고규필은 작품 하나 하나마다 본인의 분량을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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