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9. 4.

    by. Goze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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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소도시에서 지주택 신축아파트분양받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신혼이고, 생애최초주택구매 그리고 디딤돌대출을 위한 소득과 여러가지 조건에 부합하기 때문에 디딤돌 대출을 받기로 계획했습니다. 디딤돌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 하나! 아주 저렴한 대출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금리(2021년 9월 4일 기준)

     우리의 경우에는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가구로서 30년 기준 1.95%. 그리고 36개월 이상 납입한 청약통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0.2%의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무려 1.75%의 금리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몇년간 이어져온 초 저금리 시대의 막차를 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지금은 한국은행의 인상을 바탕으로 시중 은행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고, 한국은행의 경우에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약 0.5%의 기준금리 상승을 예고한 만큼 4%~ 대의 대출금리가 코앞에 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주택담보대출 같은 장기대출의 경우에는 0.1%차이가 엄청나게 중요한만큼 0.1%라도 적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 아파트가 300세대 미만의 신축분양아파트 라는 점입니다. 300세대 미만의 신축분양아파트는 아파트의 보존등기가 나오지 않을 경우 시세를 파악하기 어려워 디딤돌 대출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신축분양아파트의 경우에는 300세대 이상만 디딤돌대출을 받을 수 있는거죠. 요즘 이런 지방 소도시에 300세대 이상 신축아파트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요. 아파트는 주택법상 150세대 이상에서 경로당과 어린이 놀이터, 300세대 이상에서 어린이집, 500세대 이상에서 주민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을 포함해야 하나 300세대 미만의 아파트는 주택 건설 기준에 따르지 않아도 괜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행사에서는 굳이 이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 나비효과제가 받는 대출까지 영향을 주는 것이죠. 

     

     

     그렇다고 한다면 방법은 몇가지 없습니다. 1.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을 실행하여 잔금을 치르고 입주하거나 2.중도상환수수료를 물더라도 일단 입주하여 보존등기가 나온 후 다시 나에게 소유권등기를 할때 디딤돌을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합리적인 진행 방법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것이죠. 아마 아파트 잔금치르는 시기가 가까워져오면 아파트에서는 시중 몇개의 은행과 일종의 업무협약을 맺고 집단대출을 진행합니다. 이때의 각 은행의 집단대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 혹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적은 대출을 안내받아 잔금을 치르고 입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 보존등기는 준공 후 빠르면 1달반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언제나 확실한 일정이라는 것은 없고, 늘 변수가 존재하기때문에 내가 맞이할 상황은 가장 최악까지도 생각해서 대비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 어떤 대출이 나에게 합리적인지 잘 따져봐야 금전적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대출을 알아보기위해 굉장히 많이 검색을 해봤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의 글에 따르면 디딤돌은 대환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대출을 실행하든 디딤돌은 받을 수 없다는 글들을 봤는데, 주택금융공사에 문의해본 결과 대환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300세대 미만 아파트의 디딤돌대출 진행방법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적은 대출(집단대출, 주담대, 보금자리 등)을 실행

    -> 입주

    -> 보존등기 완료

    -> 소유권등기

    ->디딤돌대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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