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0. 29.

    by. Goze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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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트럭을 하기위해 트럭을 산지도 어느덧 며칠이 지났다(아직 일주일도 안됨)

    우리 나름의 컨셉을 정했고, 이제 그에 맞는 인테리어 용품 또한 어느정도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케아를 가기로 했다.

     

     

    (녹이 좀 많이 슬었죠? 곧 녹 제거하려고 하는데, 후기로 남길게요..ㅎㅎ)

    아무튼 우리는 토요일 이케아광명점을 갔다.

     여자친구는 상주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수원에서 만난 후 내가 픽업을 해서 광명으로 가기로 했다. 수원터미널에서 광명까지도 생각보다 꽤 걸렸다. 나도 여자친구도 밥을 못먹어서 우리는 쇼룸이 아닌 1층 카페테리아부터 갔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케아도 식후경

     

     

     나는 워낙 피자를 좋아해서, 고민 1도 없이 유기농 마르게리따 피자(3,000원)을 주문했고, 여자친구는 스웨덴식 핫도그 콤보(2,000원)을 주문했다. 일반 핫도그와 스웨덴식 핫도그는 한가지 차이가 있는데 그건 으깬감자가 올라가느냐 안올라가느냐의 차이다. 콤보는 음료가 추가된다는 의미다. 이케아는 너무나 맛도.. 가격도 혜자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이제 의식과 발걸음의 순서대로 본 그대로 전달해보겠다.

     

     가장 먼저 트럭에 올라가기 위한 스텝스툴인 'MASTERBY 메스테르뷔(베이지) 39,900원' 

    스텝스툴은 많았는데, 나무보다는 플라스틱이 더 튼튼한 느낌이 들었다.

     

     이건 트럭에 설치하진 못하겠지만 가게에 이런 등하나 있으면 예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ROTVIK 로트비크(대나무/브라운) 79,900원' 이런느낌의 등은 DIY로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DIY할 수 있다면 분위기도 살고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수납함인 'KNAGGLIG 크나글리그(소나무) 14,900원(대) 8,900원(중)' 

    소나무 수납함으로 저기에 야채나 다른 소품들 식료품들을 담으면 분위기가 정말 제대로 살 것 같다. 우리는 이동시 집기류를 보관하기 위해서 이런게 필요했는데,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했다.

     

     벽수납장 'FLISAT 플리사트 19,900원' 이건 양쪽 문에 소스통 놓는 곳으로 쓸까 했지만 좀 유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패스

    그러나 가정에서 벽수납장으로 쓰기에는 튼튼하고 좋아보였다.

     

     가장 사고 싶었던 작업벤치 'RIMFORSA 림포르사 599,900원'

    600,000만원 -100원이라는 돈을 감당할 수 없지만, 이런 튼튼한 작업대가 트럭위에 올라가있으면 일할 맛 날 것 같다. 높이며 폭 너무나 내가 생각한 그 모습 그대로다. 그렇지만 비싸니까 패스.. 안녕 림포르사..

     글에는 내가 필요한 것들, 사고 싶은 것들만 올렸지만 여기까지 보는데도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고, 우리는 곧 이케아 식당에 도착했다.

      

     여자친구 하는 말이 이케아 미트볼이 유명하다고 한다. 비주얼은 생각보다 평범했는데 막상 먹으니 맛있긴 하다. 우리는 미트볼(5,900원)과 닭갈비스테이크(8,900원)을 주문 했다. 둘 다 너무나 맛있고, 닭갈비는 석쇠에 구운 듯한 향과 감칠맛이 일품이였다. 이렇게 또 다시 에너지를 채우고 우리는 다시 소품을 보러 출발!

     

     

     우리 푸드트럭 뒤 쪽으로는 벽선반 혹은 이런 거치대를 두려고 한다. 특히나 이케아는 벽선반과 거치대가 잘 나오기 때문에 좋은 옵션이 될 것 같다.

     

     

     가리와 락교를 담을 통을 봤다. 'VARDAGEN 바르다겐 5,900원', 'IKEA 365+ 용기 5,900원 뚜껑 2,900원' 아무래도 플라스틱보다는 유리병이 좋을 것 같았고, 스테인리스는 입구 좁은 병들 밖에 없어서 세척이 어려울 것 같았다. 유리가 최고다. 

     'KORKEN 코르켄(병+마개) 2,900원' 물병으로 쓰기 좋을 것 같은 병이 저렴..:)

     

     이건 픽업대에 둘 매트인데, 둘다 가격이 저렴했다. 'UNDERLAG 운델라그 3,900원' 

     

     그리고 우리 조리대 위쪽으로는 짧은 커튼? 가림막을 만들려고 하는데 거기에 사용할 패브릭을 봤다. 면, 리넨 다양한 소재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BOMULL 보물(미표백) 2,900원/m' 'AINA 아이나(내츄럴컬러) 9,900원/m' 아이나는 리넨소재였는데 확실히 단가 차이가 무지하게 컸다. 그래도 보물이 좋았다. 

     

    오른쪽은 수건스탠드인'VILTO 빌토 49,900원', 왼쪽은 화구보관대인 'MALA 몰라 9,900원' 다. 몰라 같은 경우에는 해동지나 키친 타올을 넣어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건 코너에 둘 선반을 생각하고 본건데, 원래 용도는 화장실 선반이다. 단수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RAGRUND 로그룬드(대나무) 4단 59,900원 3단 39,000원' 코너에 두고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앞치마를 걸거나, 문에 설치해서 신발을 두면 좋을 것 같은 'SKUGGIS 스쿠기스 6,900원'

     

     우리 로고와 메뉴판을 표시하는데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액자, 이것 역시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HOVSTA 호브스타 7,900원, 9,900원' 7,900원 짜리가 사이즈가 적당해 보였다. 여러 소품들이 있지만 이정도가 우리가 살 소품들이고, 장사를 하다가 필요한 것들이 생기면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이렇게 우리들의 이케아 방문은 끝! 이나는 듯 했지만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하나씩 손에 들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이케아 소프트콘 너무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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