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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 맛집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아줌마 돈까스에 다녀왔어요.
아줌마돈까스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와서 유명해진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돈까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전에 온 김에 먹기로 했어요. 평소에 웨이팅이 있다곤 하던데 우리가 갔을 때는 웨이팅은 없었어요.
입구에는 이렇게 백종원아저씨와 사장님이 활짝 웃고 계시고, 방송 장면을 캡쳐해서 붙여 두셨어요:)
주소는 네이버 주소에 '아줌마돈까스'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오고,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에요.
(매달 셋째주 일요일 휴일)
메뉴는 아주아주 간단하더라구요.
아줌마 돈까스 6,000원 /돈까스 안주 10,000원
손님들은 전부 아줌마 돈까스를 시키시는 것 같았어요.
우리도 아줌마돈까스를 2개 주문했어요.
주문과 즉시 스프와 국물, 깍두기, 단무지를 세팅해주셨어요. 스프는 우유 맛이 많이 나는 맛이였어요.
그리고 곧 이어 돈까스가 나왔는데, 정말 경양식집 같은 느낌이 났어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요즘 경양식집이 욕을 많이 먹고 있죠. 그 중에 백종원아저씨가 얇게 저민 돈까스를 솔루션으로 주셨는데 여기가 딱 그 돈가스에 부합해보였어요. 얇게 저며 부드럽고 바삭하게 튀겨낸 돈까스!
다소 투박해보이지만 돈까스는 엄청 크고, 양도 많았어요.
다만,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였어요. 다 먹긴 했지만 먹다보니 조금 질리긴 하더라구요.
조금 질리는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다.." 라는게 제 결론이구요.
음 이 근처에서 일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때 가지 않는 이상, 굳이 다시 가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깨끗해 보이는 주방이며, 깔끔한 서빙, 친절함은 좋았습니다:)
이상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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