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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를 좋아하는 우리 커플은 전국 각지의 초밥집 깨는 것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뭐 사실 몇군데 가보진 않았어요. 포스팅도 아직 2개 밖에 남기지 못했고:)
여하튼 오늘은 대전 대흥동에 위치한 스시쿠루마에 갔습니다.
스시쿠루마는 원래 서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서점 앞에서 푸드 트레일러를 놓고 장사를 하시다가 장사가 너무 잘 되셔서 아예 가게를 내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카더라통신). 원래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스시쿠루마도 아주 작은 식당이였어요.
작은 식당 안에는 1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 하나만 놓여있었어요.
그리고 초밥을 만드시는 분이 계셨어요.
테이블은 크고 뭔가 느낌(?)있었지만, 시선처리라던지 불편한 감이 있더라구요. 유럽이나 미국이였으면 아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을 수도 있지만 여긴 한국이니까..ㅎㅎ 아무래도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던 것 같아요.
우리는 나란히 앉았고, 우리가 앉자마자 맞은편에 계신분들이 식사를 끝내고가셔서 조금 편한감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바로 들어오심)
메뉴는 크게 이에세트, 쿠루마세트가 있었는데 구성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쿠루마세트와 연어초밥을 시켰는데, 연어가 다 떨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에세트(15,000원)와 쿠루마세트(12,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스시쿠루마의 특징은 우리가 알고 흔히 먹는 기존 초밥의 종류가 아니라 특색있게 잘 만들어 내신 것 같았어요.
토치로 구워서 나오는 것들이 몇개가 있는데, 아주 잘 구우셨더라구요. 맛있었어요.
제 기준에서 아쉬웠던 점은 생선초밥이 조금 적었던 것? 인데, 생천초밥이 떠오르지 않을만큼 구성이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스시쿠루마,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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