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7. 20.

    by. Goze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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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오랜만에 쇼핑?을 했어요.

    남자의 쇼핑은 늘 그렇든 직진이죠.

    내가 필요한게 있으면 딱 가서 딱 사오는? 그런 쇼핑?

    유니클로 은행점에서 워셔블니트폴로셔츠바지를 사려고갔어요.

    사실은 살찐 뒤로는 옷을 거의 안샀어요.. 자존감도 조금 떨어지기도 했고, 맞는 옷도 없으니 괜히 옷 사기도 싫고 ㅋㅋ!

    (지금 키 183cm, 몸무게 86.5km, 근육 없는 몸이라 살쪄보임...)

    우선 은행동에는 차 세울 곳이 없어서 은행동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자주 차를 세우는 곳이 있거든요.

    그곳은 바로 내가 점찍어둔 가게 자리:)

    자리는 좋은데, 건물이 낡고 오래되서 "갬성있게 인테리어하면 괜찮겠다" 하는 가게가 있었어요.

    그리고 세도 저렴했고, 몇 달째 나가고 있지 않아서 아주 편하게 안심하고 있었죠..

    그런데 왠걸!!!!!!!! 몇 주만에 온 이 가게가 벌써 다른 사람이 영업준비를 하고 있지 뭐에요..

     

    바로 이자리인데, 정말 허름한데 저희 나름대로 인테리어 구성도 많이 했고

    가게에 맞춰서 준비했는데 역시.... 기회는 잡는 사람이 주인이지 저처럼 기다리면 잃어버리나봐요..


    아무튼 충격을 뒤로하고 유니클로로 갔어요.

     

    제가 찾던 워셔블니트폴로셔츠가 아주 많이 걸려있네요.

    유니클로 대전복합터미널점에 갔을 때는 많이 팔려서 그런건지 사이즈나 색상도 거의 없어서 여기로 왔거든요.

    그리고 세일 기간이라 2장에 34,900원!

    아주 괜찮은 가격이죠?

    입어보니 XL 사이즈가 아주 잘 맞더라구요.

    그래서 흰색, 어두운 파란색 Get it !


    바지는 가벼운 정장바지(드라이레귤러피트노턱팬츠)가 무려 9,900원에 싸게 팔고있어서

    이것도 한번 입어보고 카드를 슥슥~

    돈쓰는 건 너무나 쉽죠.. 남자의 쇼핑시간은 짧아서 더 좋구요.

    (여자친구가 들으면 소르라칠 소리)

     

    나오는 길에 으느정이거리 입구에 앙타코띠가 장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여기 사장님이 젊은 분이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또래이거나 어릴 것 같은? 아무튼 말도 센스있게 잘하시고 장사 수완이 좋으신 것 같았어요.

    12개 4,500원에 구입해서 냠냠..

    맛있었어요. 특히나 여기는 대파를 썰어서 가니쉬로 같이 올린게 특이했고 문어도 크게 들어가고 맛있었습니다.


    앙타코띠 많이 파세요:)


    이렇게 오늘 저녁이 흘러가네요.. 안녕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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