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적 관점/일상 여행
직접 사용하고 강력 추천하는 헬리녹스 체어투/ DOD 도플갱어 이츠카노 타프 사용 후기 + 설치방법
어렸을 적 기억 중 가장 선명하고 좋았던 기억은 아버지와 둘이 지리산을 등반했을 때였습니다. 그 당시 아버지는 쉬는 날마다 백두대간 종주길을 이어 다니셨고, 저는 굉장히 어릴때 였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였으니 아마 1999년이었는지 2000년인지 그때쯤이였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산장(대피소)에서만 야영을 하지는 않었었죠. 중간중간 등산객들이 임시 사이트를 만들어놨고 자리에서 다시금 야영을 하기도 하고 다음 사람이 사용하고 그랬었죠. 물론 지금보다 훨씬 더 환경을 생각하고 절대 쓰레기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와 저는 그곳에서 텐트를 치지 않았습니다. 위로는 타프를 치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기위해 얇은 비닐 한장을 깔고 그 위에 캠핑매트를 깔고 침낭을 덮고 잤었어요. 그냥 밖에서 침낭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