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적 관점/일상 여행
일명 '노가다' 후기/ 대전 철근공 일당/ 대전 동그라미 야식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인력소로 향한다.우리는 흔히들 말하는 노가다를 하러왔다. 인력소에 들어가서 일자리를 얻기란 쉽지 않다.더군다나 기술도 없고, 외모도 곱상(?)하니 별로 일 못할 것 같은 외미이니까 나 같은 애들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그래도 나는 하루 갈 수 있었다! 대전 대흥동에 신축빌라 공사현장이였다. 오늘은 잡부가 아닌 철근공으로 왔는데, 나름 집에서 깔고리라고 것으로 철근 묶는 것을 연습했다.현장에 도착하니 아저씨들이 5분 계셨고, 거기에 오야지 하나에 중국인 한 명 있었다.아저씨들은 외모부터 너무 거칠었고, 나를 조금 경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찔빱 보듯이 봤다(찔밥 맞음).그리고 오야지는 나를 일찍 보낼 것 같은 눈치로 자기를 따라서 일을 하자고 했다, 일은 바로 시작되지 않았다. 크..